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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대학교 실습생 박혜지

2019년 10월 12일 18:57

박혜지 조회 56

요한 빌리지에 처음 올 때 걱정도 되고 어색했는데 다들 챙겨주시고 도와주시고 많이 알려주셔서 처음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잘 지냈던 것 같습니다.

모두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제 평소 가치관에 대해 나는 관용적이고 전혀 편견이 없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간호 취업 쪽도 정신을 생각하고 있었고, 요한 빌리지에서도 극단적인 증상의 환자분이 있더라도 덤덤해야 할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지러울줄 알았던 제가 생각한 정신센터의 분위기와는 전혀 달랐고, 실습 과정에서 일반인처럼 행동하시는 회원님들에게 놀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놀라는 이유가 나 역시 기존에 정신과에 대한 이미지가 고정관념으로 새겨져 있엇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편견없는 사람이라 자부했던 게 큰 교만이라 생각되었고, 저의 딱딱했던 고정관념들에 다시 한번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래서 정신실습을 하면서 회원님들을 똑같이 사람 대 사람으로 지내고 싶었습니다.

덕분에 실습 과정중에서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회원들의 깊은 속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른사람을 이해 할 수 있는 마음을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저 자신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고 함께 활동들에 참여하여 제가 마음적으로 치료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2주동안 단순히 정신간호에 대해서만 지식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닌 그 밖에 많은 것들을 깨달아 가는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