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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 양성교육<마음다해, 마음 아리> 현장을 찾아서.... 요한 빌리지

2016년 06월 27일 14:13

요한빌리지 조회 3296 트위터 페이스북 me2day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 양성교육<마음다해, 마음 아리> 현장을 찾아서.... 요한 빌리지

화창한 5월 요한빌리지에서는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 양성교육이 한창입니다.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 양성교육이란, 회복을 경험한 당사자가 도움이 필요한 다른 동료를 도와주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동료지원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2016년 광주·전남 최초로 요한 빌리지에서는 ‘()바보의 나눔의 지원으로 이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이 과정이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해야 할지 잘 몰랐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같은 정신장애를 가진 동료에게 본인 일처럼 다가가 같이 격려할 준비와 자세가 갖추어져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한 강의의 내용 중 미국의 ‘inter-voice’TED에 나온 엘리노어 롱든이라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분의 이야기를 듣고 정신장애인도 얼마든지 장애를 극복하며 자신의 장점을 승화하고 사회에 일원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구나싶었습니다. 질병이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육생 중 권○○님은 상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되고 새로운 회원들과 유익한 시간이다.”라고 말했으며, ○○님은 이 과정은 동료지원가 활동을 준비하는 목적도 있다. 하지만 내가 병에 대해 알고 ,모든 회원들이나 나 자신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과 다른 동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에 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하였습니다.

처음 동료지원가는 10명의 교육생을 시작으로 이분들이 모두 9회기 기초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모든 수료자들이 현장 실습과정도 무사히 마쳐 많은 것을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료지원가로써 역량을 기르고 자질을 개발해서 회원 누구나가 동료 지원가로서의 활동을 하면서 자신감을 북돋아 회복을 향한 롤 모델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정신장애인이 장애인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건강한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활동을 같이 했으면 좋겠고, 우리 요한빌리지의 사람과 함께 일과 함께 라는 미션처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려 갔으면 좋겠습니다. <요한빌리지 홍보기자단 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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